가톨릭대학교 학생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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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정신질환 인식 개선 및 정신건강 관리’에 관련한 비정규 과목 개설을 건의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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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동주 | 작성일 | 2020.11.24 |
조회수 | 882 | 추천수 | 0 |
첨부파일 | |||
안녕하세요? 저희는 하병학 교수님의 키스톤디자인 · 창의설계 03반에서 ‘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을 위한 정신질환 인식 개선 및 정신건강 관리 방법’을 주제로 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본교 1학년 박로사, 신철승, 이동주, 임채영입니다.
현재 가톨릭대학교는 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위해 학생생활상담소와 인권센터의 성폭력상담소와 같이 정신질환과 정신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상담 제도를 마련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상담 외에 학생들이 평소 정신질환과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학습할 수 있는 교육적 방면에서의 제도와 방안이 한시적으로 개설되는 ‘특강’에만 머물러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고 있지 못한 실정입니다. 이에 저희는 더 많은 학생들의 학습 기회를 보장하고,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자 ‘정신질환 인식 개선 및 정신건강 관리’에 관련한 비정규 과목 개설을 건의하고자 글을 남깁니다.
전국대학교학생상담센터협의회가 선정한 우수상담기관 중 숙명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충북대학교의 상담기관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정신질환이나 정신건강 관리 정보가 정기적인 특강이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전달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또한 우울증과 스트레스 같은 정신질환 정보를 홈페이지를 통해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즉, 본교에 비해 학생들이 정신질환 및 건강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학습할 수 있는 조건이 충족되어 있었고, 학교가 적극적으로 학생들의 학습을 통한 예방과 치료에 힘쓰고 있습니다. 정신질환 인식과 정신건강에 대한 정확한 학습은,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우울증이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겪고 있거나 경험한 적이 있다는 사실에서 중요성을 가집니다. 정신질환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는 가운데, 많은 청년들은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질환의 치료와 대처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고, 발병의 원인을 자신의 책임으로 돌리며 치료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아 정신건강의 악화를 야기하기도 합니다.
이제는 일상적으로 마주할 수 있는 정신질환 문제와,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정신건강 관리에 대한 학습은 청년들의 올바른 대처와 삶을 위한 필수적인 요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저희가 진행한 ‘가톨릭대학교 학생들의 정신질환 인식과 가톨릭대학교 정신건강 관련 노력 시스템’이라는 제목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부분의 응답자가 정신질환 인식과 정신건강 관리와 관련한 과목이 개설된다면 수강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으며, 과목 내용으로는 ‘생활 정신건강 자가 진단과 관리’, ‘정신질환의 원인 및 증상과 치료’, ‘정신질환/정신병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순으로 높은 응답률을 보였습니다. 즉, 설문조사에 참여한 학생들도 자신들의 정신 상태나 정신건강관리에 대해 관심이 많으며 이에 대한 교육을 희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비정규 과목이 새롭게 개설된다면, 많은 학생들은 정신질환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함양하고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정신건강 관리법을 통해 적극적으로 자신의 정신 상태를 확인하고 관리하여 학생들의 정신건강이 증진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저희는 위와 같은 사실을 근거로 본교 학생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정신질환 인식 개선 및 정신건강 관리법에 대한 비정규 과목의 개설을 건의하는 바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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